샤로수길심야식당 스페인 레스토랑 모즈 다녀왔어요
너무 더운 요즘 기가 허해지는 것이
느껴지네요. 더워서 숙면도 못하고
입맛도 없고, 밤에 잠도 안오고 ...ㅠㅠ
그래서 최대한 몸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먹는거 잘 먹으러 다니고 있어요
오랜만에 친구와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샤로수길에서 만났습니다.
밤늦게 만났는데 둘 다 저녁을 안먹은 터라
뭔가 맛난 음식을 먹고 싶어
폭풍검색 후 모즈라고 하는 샤로수길에 위치한
심야식당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곳은 스페인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고 해요
뭔가 좀 안먹어본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친구와 같이 입장했습니다.
사람이 앉지 않은곳만 골라서 한번 찍어봤어요.
제 친구와 똑같이 생겨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ㅋ
바로 스마트폰으로 보내줬죠
전 만화는 잘 보지 않지만
원피스 캐릭터라는건 알겠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였고
조명도 은은해서 애인이랑 오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얼핏 알기로 스페인요리 중에서는
빠에야가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우선 모즈 믹스타 빠에야를 골랐구요
이게 2인분이라고 해요.
하나 뭐 곁들일거 찾다가 핀초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주문!
빠에야는 조리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요
직접 볶은 쌀에 토마토 소스로 베이스를 하고
그 위에 닭고기와, 모시조개, 홍합, 새우 등이
같이 어우러져 있어요.
샤프란이라고 하는 향신료도 들어가있다고 하네요
독특한 향이 나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았구요
토마토 베이스라 담백하고 감칠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조개나 홍합 새우와도 잘 맞았구요.
음.. 정말 잘먹는 남자 1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었어요
새우 껍데기 배껴서 먹어도 봤는데
그냥 껍질채 먹어도 맛있었네요.
이건 핀초라는 요리인데요
브레드 위에 각각 연어, 닭고기, 새우 등이
들어가있고, 각각 소스나 향신료 등이
들어가 있는데요
샌드위치같은 느낌이었어요
카페에서도 팔듯한 메뉴?
저는 이게 맛있더라구요
토마토 소스와 새우가 들어간 핀초
그옆에 닭고기도 괜찬았구요
친구는 연어를 좋아해서 연어는 다 친구 줬어요.
얼핏 보면 연어초밥 같은데 친구가
전혀 색다른맛이라고 하네요 ㅋㅋ
역시나 잘먹은 남자 2명이라 그런지
약간 모자란 느낌??
저희가 되게 잘먹는듯...ㅋㅋ
그래서 하나 더 시킨게 바로
비프퀘사디아라는 요리인데요
또띠아 안에 모짜렐라 치즈와
칠리콘 카르네가 듬뿍~ 들어가있어요.
이걸로 늦은밤 식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샤로수길심야식당 찾으시는 분들중에서도
스페인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나 분위기 좋은 식당 찾으시는
분들에게 한번쯤 추천드리고 싶네요.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