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데이트 도중에 파스타 맛집 모힝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나 하려고 해요.
이번에 남친님이랑 관악구 봉천동에서 데이트를 했어요ㅎ
낙성대공원도 가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ㅎㅎ
그러다가 배가 고프더라구요.
남친을 졸라서 파스타를 먹자고 해서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인
모힝을 방문하게 되었어용
남친도 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라
꼭 제 고집은 아니었네요 ㅎㅎ
제가 자주 들르는 모힝을 방문했어요
주말이었는데 낮시간에도 손님이 많이 있더라구용.
아래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구석진 곳에도 꽉차 있더라구요 ㅎㅎ
아참! 위치 모르실까봐 남겨드려용
위치는 낙성대역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ㅎㅎ
이렇게 혼자서 먹을 수 있는 바형 테이블도 있는데
저와 남자친구는 마주보고 먹을 수 있는
자리로 앉았어요 ㅎㅎㅎ
직원분들이 바쁘신지 정신이 없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집 구하면
이렇게 유럽풍으로 꾸미고 싶어요
이태리 레스토랑이라 이태리풍으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네요 맘에들어!ㅎㅎ
모힝은 이태리 레스토랑 인데요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요
파스타나 스테이크, 브런치, 샐러드 등등
너무 많은데요. 검색하다 보니까 모힝 메뉴를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는곳이 있어요 아래 보시면 되용!
남친느님과 저는 파스타 메뉴쪽으로 결정했어요
한식만 먹다가 가끔은 이렇게 기름지고
느끼한 것도 땡기잖아요 ㅎㅎ
이건 제가 주문한 지글지글 게살 치즈 크림 파스타에요!
홍게살이랑 새우 버섯
브로콜리 등이 들어간 파스타인데요.
팬 위에 치즈까지 듬뿍 얹어져서 나와요
치즈가 실온에서 금방 굳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철판에 나와요 ㅎㅎ
그래서 오랜시간 뜨겁고 따스하게
크림 안에 치즈가 굳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불판에 디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에요
오히려 저보다 남자친구가
크림 파스타를 좋아해요
관악구 데이트 하다가 자주
모힝 들러야 할거같다고 느낀게 있는데요.
여기 파스타가 확실히 맛있어요
저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도 여기 파스타는 인정
하는 눈치더라구요 ㅎㅎㅎ 저희 남친은
맛있으면 말없이 계속 먹거든요 ㅋㅋㅋㅋ
이건 제가 주문한 우왕 스테이크 파스타에요
우왕에서 우가 소를 말하는건데
크림 파스타에 소고기가 얹어져 있어요
그릴에 구워낸 소 등심과 베이컨, 버섯,
발사믹, 그리고 그라나파다치노 치즈가
들어가있는 파스타에요.
보통 남자들은 이런 느끼해보이는
파스타 잘 못먹는데 제 남친은
정말 이게 취향에 맞다고 해요 ㅋㅋㅋ
크림 파스타는 양은 적어보이는데
막상 먹으면 금방 배가 부르죠 ㅠ.ㅠ
모힝은 정말 파스타는 굿이에요 굿!
파스타를 먹고 조금 아쉬워서 주문한
통통 오징어 먹물 리조또에요
사실 궁금하기도 했구요.
너무 느끼한것만 먹기도 했고 밥도 먹어야
할거같아서 주문한건데요.
갈릭 버터 통오징어 위에 시금치가 얹어져 있구요.
바질페스토와 호두, 먹물로 맛을 낸 먹물 크림 리조또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통오징어가 시금치를 이불처럼
덮고 있고 그 아래로 먹물을 머금은 라이스가 보이죠 ㅎㅎ
시금치를 걷어내니 통오징어의 자태가 보이네요.
오징어는 칼로 먹기 좋게 잘라내 주었습니다.
오징어는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게 잘 쪄서 나와요 ㅎㅎ
먹물을 머금은 라이스는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부담없이
넘어가요. 배가 부른대도 불구하고
이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나요?ㅎㅎㅎ
남친이 남은거 다 먹어치웠어요.
오징어는 남겼는데 이 먹물 크림 라이스는 다 먹었네요
저는 참 모힝 좋은거 같아요
남자친구와 제가 관악구 살고 있어서
이 근방에서 데이트 많이 하는데..
파스타나 스테이크 브런치 메뉴 등
이태리 음식 먹기에는 모힝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스테이크랑 샐러드 류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
